제14회 국가통계방법론 심포지엄 개최
- 담당자박은정
- 담당부서연구기획실
- 전화번호042-366-7104
- 게시일2024-09-26
- 조회308
첨부파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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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계청(청장 이형일)은 9월 26일(목) 대전 통계센터에서「제14회 국가통계방법론 심포지엄」을 개최하였다. 이번 심포지엄에는 통계작성기관뿐만 아니라 학계와 연구기관의 관련 전문가를 포함하여 국가통계방법론에 관심이 많은 일반 통계이용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.
‘국가통계 지속발전 모멘텀, 데이터융합’ 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각각의 데이터가 연계되면서 이뤄내는 융합 데이터의 가치와 데이터 연계방법론의 최신동향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.
기조강연에 나선 정용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‘데이터 중심 AI시대의 데이터융합과 국가통계 미래’ 를 주제로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시대의 데이터 융합 가치와 통계청의 역할을 강조하였다.
이후 전문세션에서는 인트로세션(다출처․대규모․패널까지)과 데이터연계방법론, 협업과 과제 3개 세션에서 8편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.
첫 번째 ‘다출처, 대규모, 패널까지’ 에서는 다출처 데이터를 결합하여 통계 기반 정책설계를 지원하는 다양한 국가통계 작성 사례를 논의하였다. ‘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을 위한 소득이동통계 개발’(이석민 사무관, 통계개발원)에서는 국세청 소득자료 등 다출처 데이터를 결합하여 대규모 표본에 대한 패널 형태의 DB를 구축한 소득이동통계 개발 과정과 향후 추진방안을 소개하였으며, ‘국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암환자의 생존과 건강패턴 연구’(조현순 교수,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)에서는 인구 기반 암 등록 데이터와 통계청 결합자료를 기반으로 암환자의 생존과 건강패턴 연구사례를 소개하고, 보건의료분야 국가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.
두 번째 ‘데이터연계방법론’ 세션에서는 데이터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통계적 연계 방법론이 소개되었다. 조사환경 악화로 비확률표본 활용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’확률표본정보를 활용한 비확률표본기반 추정방안‘(박민규 교수, 고려대)이 소개되었고, ’패널 및 경시적 자료에서 결측치 처리방법‘(이근백 교수, 성균관대)에서는 편향성 극복을 위한 다양한 처리방법론과 분석 결과를 비교하였으며, 분류데이터의 정확한 통계분석을 위한 ’언어모델을 활용한 이종분류체계 연계 및 이형명 매칭‘(장광선 선임연구원,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)기법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이루어졌다.
세 번째 ’협업과 과제’ 세션에서는 ’통계와 보건의료 결합데이터의 활용과 확장성‘(정집민 부장, 한국보건의료정보원), 기업통계등록부 기반 공간 결합을 통한 폐업 소상공인 정책 개발‘(정은애 연구위원, 중소벤처기업연구원), 빅데이터 결합 서울시 상권 분석‘(안영수 센터장, 서울신용보증재단) 등 부처간 협업을 통한 빅데이터 플랫폼 조성과 데이터 연계 융합을 통한 세분화된 정책 활용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.
또한, 부대행사로「제22회 통계청 논문 공모전」수상작과 통계개발원 연구 결과 등 총 10편의 포스터 논문도 소개되었다.
이형일 통계청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심포지엄이 ’데이터간의 연계와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와 정보가 창출되는 디지털 시대에 국가통계의 역할과 통계생산 방식을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보고, 각종 정책과 연구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국가통계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‘ 고 강조하였다.
본 심포지엄은 누리집(sri-symposium.kr)을 통해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며 자유롭게 질의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. 심포지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발표자료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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